에어팟 프로 3개월 실사용 후기 !
에어팟 프로
2019년 10월에 출시한 에어팟 프로는 전작과 달리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으로 출시했습니다.
그에 따라 새로운 모양으로 출시 했는데요,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오픈형이었던 2세대 모델은
귀에 걸친듯 안걸친듯 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에어팟 프로 모델은 귀에 착 달라붙는 듯한 착용감을 보여줬습니다.
커널형 특유의 차음성으로 인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외 하더라도 실외에서의 음악감상이 한층 상향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픈형에 적응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합니다. 귀가 아플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이어팁 사이즈가 스몰 미디움 라지로 나눠져 있어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에어팟 프로' 하면 떠오르는 것,
역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첫번째 일 텐데요.
저 역시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이 이 기능이었습니다.
설정란에 노이즈 감소,끔,노이즈 수용 이렇게 자리하고 있는데
노이즈 감소를 선택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어, 주변음을 차단해줍니다.
왜 광고에서 혼자 춤을 그렇게 췄는지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진공상태처럼 느껴지는 탓에 귀가 먹먹한 느낌이 있는것이 단점입니다.
노이즈 수용기능 역시 좋았습니다.
이 기능을 선택시 바깥소음이 음악과 어울리는 듯
적용되어서 소음처럼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에어팟 프로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 기능들을 온오프 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밖에서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음악을 담다
에어팟 2세대를 쓰고 있던 유저로써 처음에는 프로버전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이어폰을
사야하는 이유가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샀습니다, 전 애플을 좋아하니까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을 지불하고 기기를 사용해본 결과, 저는 만족했습니다. 신세계를 경험했달까요?
신세계라는 말이 웃기지만 그동안 노이즈캔슬링이 적용된 헤드폰들을 써온 저는
이 작은 기기에, 확실한 성능에 전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2세대보다 상향된 음질, 콤팩트해진 디자인이 저를 매료하기 충분했나봅니다.
저음부,고음부 할 것 없이 풍부해진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집중할 수 있는 음악과, 영상의 소리들도요.
에어팟 시리즈의 변화
유닛의 크기가 일단 작아졌습니다. 배터리 러닝타임도 소폭 상향 되었구요.
2세대는 유선 무선 케이스가 나눠져 있었지만, 에어팟 프로는 유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케이스에 대한 변화도 생겼습니다. 2세대에서는 케이스에서 뽑아쓰는 느낌이었다면
프로모델은 앞으로 당기면 손쉽게 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떨어뜨릴 위험성도 적어졌습니다.
통화품질은 에어팟 프로의 마이크의 크기와 모양이 변형 되었지만
완전 무선이어폰인 만큼 크게 향상된 점은 없어보입니다. 체감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통화품질은 준수한 편입니다.
애플답게 비싸다
애플이 항상 우리에게 항상 그래 왔듯이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는
제품입니다. 그럼 가격좀 착하게 해주지..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높은가격에 어울리는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니
에어팟 프로 라이트가 올해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그걸 기다리는 것도
또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본인이 만족하면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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